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자회사인 혁신신약연구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가 보건복지부 ‘첨단바이오 융합 인재 양성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항체신약 개발 과정에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분석 체계를 적극 접목하고, 연구 현장 중심의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신약 개발에 단순히 적용하는 것을 넘어, 실제 연구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첨단바이오 융합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연구개발(R&D)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부산 지역 내 첨단바이오 전문 인력 유입과 산·학·연 협력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본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지원하며, 2026년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진행된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는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높이고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방대한 질환 및 임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망 타깃을 조기 선별하는 전략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역시 이러한 산업 흐름에 맞춰 난치성 질환 데이터를 AI로 분석, 항체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타깃을 우선 선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실험 검증 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줄이고 초기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기존에 보유한 항체 발굴, 세포주 개발, 비임상 검증 등의 R&D 역량에 새로운 데이터 분석 체계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여, 신약 개발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전반적인 사업화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AI·빅데이터를 다루는 융합 인재 육성과 당사의 항체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연구 체계를 확립해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효율을 극대화하고, 의미 있는 연구 성과가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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