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후속 패치로 반전 가능성 ‘주목’
- 임영택
- 입력 : 2026.03.19 12:48:43
메타크리틱 78점에 주가 급락…사전 판매는 ‘순항’
데이원 패치 비롯 후속 작업으로 개선 여부 ‘관건’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출시 전 공개된 전문 평론가 평점의 영향을 딛고 분위기 반전을 이룰지 주목된다. 실제 전문가 및 이용자 평점과 달리 흥행에 성공한 게임들이나 후속 패치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한 사례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펄어비스도 출시 당일 데이원 패치를 비롯한 후속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개선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전문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 공개된 ‘붉은사막’ PC 버전의 평점은 78점을 기록했다. 총 85개 미디어의 평가를 합산한 결과다. 당초 시장이 기대한 80점대 이상과는 온도 차가 존재한다. 이에 이용자 커뮤니티나 주가 흐름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전문 평론가들의 평가는 명확하다. 비주얼 품질과 최적화 등의 기술적 완성도, 매우 다양한 가짓수를 구현한 액션, 오픈월드를 가득채운 방대한 콘텐츠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한다. 약점은 방대한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복잡해진 조작 체계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불편함, 몰입감을 약화하는 서사 등을 꼽는다.
다만 평점과 달리 실제 흥행 성과는 나쁘지 않았던 사례도 존재한다.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프랜차이즈나 장르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한 게임들이다. 또 출시 초반의 전문가나 이용자 평가가 낮았던 작품 중에서도 지속적인 개선 작업과 패치를 통해 재평가를 받으며 흥행작이 된 사례도 있다.
‘붉은사막’도 이런 측면에서 기대할 부분이 존재한다. 흔치 않은 트리플A급 오픈월드 신작으로 기대 수요가 높았던 점과 일부 편의적 부분에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스팀 내 전 세계 인기게임 순위(판매 수익순)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대기 수요도 입증했다. 여타 주요 플랫폼 순위도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펄어비스는 전문가 등의 리뷰 기간에 받은 의견을 종합해 20일 출시 당일 데이원 패치를 적용할 예정이고 이후 추가 패치도 예고한 상황이다.
기대 수요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개선과 계획에 따라 실제 흥행 성과도 달라질 수 있는 셈이다. 실제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경우 시장 기대감을 고려해 ‘붉은사막’이 올해 연간 판매 2위가 기대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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