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첫 DLC로 흥행 재점화 노린다
- 임영택
- 입력 : 2026.10.22 17:18:38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첫 번째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앞세워 장기 흥행에 나선다. 오는 30일 출시하는 ‘미지의 여정’이 주인공이다.
‘붉은사막’은 지난 3월 출시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출시 첫날에만 200만장을 판매한 이후 26일만에 500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6월에는 83일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달성하며 국산 PC·콘솔 게임의 대표 흥행 사례로 떠올랐다.
출시 초기 서사와 조작, 일부 편의 측면에서 부정적 의견도 있었으나 높은 수준의 그래픽 품질로 구현된 오픈월드와 함께 다양한 플레이를 지원하는 수많은 기능과 콘텐츠 등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출시 초기 온라인 게임 서비스 수준의 발 빠른 업데이트로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며 게임성을 개선해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 지난 8월에는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의 전야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스토리의 흐름과 등장인물의 대사를 대폭 개선한 인핸스드 버전을 발표하고 무료 업데이트를 적용하기도 했다.
출시를 앞둔 첫 DLC ‘미지의 여정’은 ‘붉은사막’의 무대를 대양으로 확장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선박을 건조해 대양을 항해하고 다양한 섬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잠수복을 입고 바닷속을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생활 콘텐츠도 대폭 확장한다. 특정 인물과 신뢰를 쌓아 연인 관계로 발전하거나 결혼할 수 있게 된다. 또 파이웰 대륙 곳곳에 자리한 일부 시설을 임대해 경영하거나 더욱 발전된 하우징 기능으로 해방한 성을 꾸미며 보금자리로 삼을 수도 있게 된다.
이번 DLC 출시로 ‘붉은사막’의 판매량도 다시 늘어날지 주목된다. 신규 DLC나 확장팩 출시, 할인 행사 등을 통해 기존 본편의 판매량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국산 PC·콘솔 흥행작인 ‘P의 거짓’도 DLC ‘P의 거짓: 서곡’ 출시와 함께 누적 판매량을 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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