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러, AI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 'AiD' 글로벌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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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러, AI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 'AiD' 글로벌 확장

영상이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파일러는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 '에이드(AiD)'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해외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드는 광고주가 부적절한 콘텐츠에 광고를 노출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하나금융지주·KT 등이 에이드를 활용하고 있다.

파일러는 에이드 글로벌 업데이트에 맞춰 민감 유형을 글로벌 공통 기준과 로컬 기준으로 체계화했다. 가령 대한민국을 타깃으로 하는 캠페인에서는 전 세계에 공통 적용되는 '글로벌 5대 민감 유형'(선정성, 정치편향, 혐오, 폭력, 논란)과 국내 특수성을 반영한 '로컬 3대 카테고리'(종교, 썰, 해외 콘텐츠)를 각각 차단하는 방식이다.

각 브랜드가 직접 민감 유형을 정의해 탐지 및 차단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원하는 카테고리를 지정하면 플랫폼 내 영상을 분석해 해당 목록을 생성하고, 이후 매일 신규 영상을 AI가 자동 탐지해 대시보드에 반영한다.

파일러는 영상을 장면과 컷 단위로 분석해 맥락과 의미까지 이해하는 독자 개발 AI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약 180년 분량의 영상을 학습하며, 잘못된 정보가 유입되더라도 학습된 판단 기준을 스스로 유지하는 검증 구조를 갖췄다.

오재호 파일러 대표는 “플랫폼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AI 기술을 통한 정밀한 필터링은 광고주와 플랫폼이 공존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영상 이해 기술을 바탕으로 상시 가동 브랜드 세이프티 인프라를 구축하고 영상 생태계 전체의 안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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