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우수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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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이 추진 중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급성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과제가 한국연구재단이 뽑는 우수신진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파미셀은 ‘반응성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한 급성심근경색 기능 고도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작용 기전 규명 연구’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우수신진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파미셀은 줄기세포치료제 투여 환자를 치료효과에 따라 반응군(R)과 비반응군(NR)으로 나눈 후 해당 줄기세포의 특성을 비교한 결과, 반응군에서 더 우수한 줄기세포능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멀티오믹스 분석을 통해 줄기세포치료제의 상이한 치료 반응성을 결정하는 바이오마커 후보군을 발굴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과제는 선행 연구에 이어 급성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의 유효성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기능을 보다 고도화시킨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작용기전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치료제 유효성의 핵심 바이오마커를 선정 및 검증하고 세포배양배지를 개발해 기능고도화 줄기세포치료제의 작용 기전 규명 및 생체 내 치료 유효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를 총괄하는 임지선 파미셀 연구원은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기능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급성심근경색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적용하여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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