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침해사고 신고 5시간 지연…경영진 보고 시점을 '인지'로 판단"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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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준 기자 입력 2026.09.03 18:10 보상 패키지 1인당 체감가치 약 2만원…전체 재무 부담 규모는 비공개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 25억원→5년 내 100억~120억원…보안 인력도 3배 확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티빙이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가 5시간 지연된 데 대해 보안부서와 경영진이 사고를 인지한 시점을 달리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내부 보안부서가 사고를 인지한 오전 10시가 아닌 경영진 보고와 태스크포스(TF) 가동이 이뤄진 오후 3시를 사고 인지 시점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다만 고객 보상에 투입되는 전체 비용과 구체적인 재무 부담 규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최주희 티빙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사고 정보보안 강화 및 고객 보상 설명회에서 공식 사과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대 네트워크기술본부장, 고민석 부사장, 최 대표, 장현경 사업관리본부장. [사진=곽영래 기자]최주희 티빙 대표는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설명회에서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에서 이슈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전파하고 모두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미흡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CISO·CPO 조직 거버넌스 아래 관련 체계를 전면 재편하겠다"고 말했다.고객 보상은 정보 유출 범위와 관계없이 피해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한다. 티빙은 안심보험과 시청환경 업그레이드, 5000원 상당의 티빙 포인트, 엔터테인먼트 쿠폰 등을 합친 보상 패키지의 고객 체감가치를 1인당 약 2만원으로 추산했다. 다만 신청 인원과 선택하는 혜택 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며 전체 보상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보안 투자와 인력 확대 계획도 구체화했다. 지난해 약 25억원이었던 정보보호 투자액은 올해 약 30억원으로 늘어나며, 향후 5년 뒤에는 연간 100억~120억원 규모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내부 보안인력 4명과 외주 인력 5~6명 등 약 10명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내부 인력을 10명으로 확대해 내·외부 인력을 합쳐 약 15~16명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다음은 최주희 대표, 고민석 인사담당 부사장, 조성대 네트워크기술본부장, 장현경 사업관리본부장 등과의 일문일답이다.-침해사고 신고가 24시간을 넘겨 5시간가량 지연된 이유는.(최주희 대표) "실무에서 인지한 뒤 보안부서가 인지한 시점을 민관합동조사단은 오전 10시로 적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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