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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자전거를 타고 남해안 553.6㎞를 달리는 국제 도로 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 2025'의 마지막 경기가 오는 8일 창원에서 치러진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체육회와 대한(경남)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랭킹 상위권 팀을 포함한 16개국 22개 팀 220여명의 정상급 선수가 참가한다.
창원 구간 경기는 도청 사거리∼창원광장 일원을 15회 순환(총 44.5km)하는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펼쳐진다.
경기 당일 오전 7시부터 대회 종료시간인 오전 11시까지 경남도청∼창원광장 인근 구간에서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도청에서 창원광장 방향 대로변에는 주차가 전면 금지된다.
창원시청(정우상가)에서 창원광장 방면으로는 차량은 진입할 수 있지만, 일부 차로가 통제돼 정체가 예상된다.
상남시장(은아아파트)에서 창원광장 방면 통행은 전면 통제돼 버스와 일반 차량은 국민은행 사거리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올해 경기는 지난 4일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개막했다.
선수들은 통영시(129㎞), 거제시(121.7㎞), 사천시(131.3㎞), 남해군(123.7㎞) 등 남해안에 이어 창원시(47.9㎞) 도심 속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투르 드 경남' 명칭은 3주에 걸쳐 프랑스를 중심으로 인근 국가까지 3천500㎞ 안팎을 완주하는 세계적인 자전거 대회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서 따왔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07일 09시3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