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사나와 열애설 전말⋯"친근감 표시, '냉터뷰' 출연 스포 될까봐"
![지드래곤이 사나와의 럽스타그램 의혹을 해명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9d38309bcf80ee.jpg)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트와이스 사나와의 럽스타그램 의혹을 뒤늦게 해명했습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2일 "최근 확산된 지드래곤의 열애설 관련해서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지드래곤이 사나의 개인 SNS 계정을 태그한 건, 단순히 친근감의 표시였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4월 14일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트와이스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날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게 된 지드래곤은 트와이스 멤버 중 사나가 담긴 전광판 사진과 함께 사나의 계정을 태그해 자신의 공식 SNS에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럽스타그램' 의혹이 일며 두 사람의 열애설로 번졌습니다.
지드래곤은 덱스와의 친분으로 '냉터뷰'에 출연했으며, 사나는 녹화 전날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는 전언입니다. 소속사 측은 "초반 열애설에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터뷰' 출연 스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드래곤이 출연한 '냉터뷰'는 오는 5일 오후 7시 공개됩니다.
나상현, 성추행 입장 번복 "사실 아냐, 도의적 책임에 입장문 낸 것"
![지드래곤이 사나와의 럽스타그램 의혹을 해명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c01c868a73cea1.jpg)
밴드 나상현씨밴드가 보컬 나상현의 성추문 의혹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며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2일 나상현씨밴드 소속사 재뉴어리는 "온라인상에서 소속 아티스트 나상현을 향한 폭로성 게시글로 인해 혼란과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입장문을 냈습니다.
앞서 SNS에는 나상현이 술자리에서 만취한 척하며 여성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습니다. 이에 나상현은 "과거 음주 후 구체적인 정황들이 잘 기억나지 않은 상황에서 작성자 분께 상처를 드리게 됐다. 그 당시 사과를 직접 전하지 못해 더욱 죄송한 마음"이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입장 표명글이었고, 나상현씨밴드의 각종 페스티벌 및 행사 출연 취소가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아티스트는 해당 제보가 공개된 직후,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의적 책임을 전제로 한 입장문을 선제적으로 게재한 바 있다. 이는 누군가의 피해 주장 앞에서는, 침묵하기보다 제기된 논란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먼저 전해야 한다는 아티스트의 생각에서 비롯된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상황을 면밀히 돌아보고 확인한 바,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행위는 사실이 아니다"고 성추행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소속사는 나상현의 사과와 관련 "아티스트가 언급했던 시점은, 음주량이 늘어난 시기에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해 온 기간을 설명한 것이었다. 해당 표현이 사건을 인정하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점은 입장문 게재 이후에야 인지하게 됐다. 충분한 설명 없이 마음을 전하고자 했던 시도가 사실관계를 오인하게 하고,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바로 잡았습니다.
이어 "다시 한번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놀라셨을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여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성 발언과 비방을 삼가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리며, 당사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여 대응 체계를 마련 중에 있다"고 강조했습니.
'고액 체납자' 도끼, 체납 세금 6억원 드디어 완납
![지드래곤이 사나와의 럽스타그램 의혹을 해명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3c3d6c3f41b25e.jpg)
래퍼 도끼가 체납된 세금 6억 원을 완납했습니다.
뉴스1에 따르면 최근 도끼는 종합소득세,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 6억 7천만원 상당의 체납 세금을 모두 납부했습니다.
앞서 도끼는 2022년, 2023년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도끼는 논란이 발생한 지 약 3년여가 지나 체납 세금을 완납했습니다.
그동안 도끼는 세금 및 건보료, 어머니의 빚투 의혹, 보석 대금 미납 등 돈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휘말려 왔습니다.
도끼는 2018년 모친의 빚투 의혹에 "1천만원은 내 한 달 밥값 밖에 안 된다"며 다소 의아한 해명을 내놓기도 했고, 해외 보석업체에 보석 대금 미납으로 피소돼 보석 미납 대금 4천만원을 지급해야 하는 강제 조정 결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윤미, '유흥업소 출신' 루머 유포자 고소 "부끄러운 일 안해"
![지드래곤이 사나와의 럽스타그램 의혹을 해명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bb44f19c32ac5d.jpg)
'얼짱시대7' 출신 인플루언서 지윤미가 유흥업소 출신 루머를 부인하며 유포자 A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2일 지윤미는 자신의 SNS에 "현재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2001년생 X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금일 형사 고소장을 정식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윤미는 "저는 X라는 사람과 일면식도 없으며, 실존 인물인지조차 알지 못한다"라며 "저에 대해 악의적인 거짓 주장과 상상을 퍼뜨리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의도하는 바는 결코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본인의 경솔하고 악의적인 행동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법적 대가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윤미는 "많은 분께서 우려해 주시기에 명확히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저는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와 관련된 모든 주장은 100% 허위이며, 그 어떤 경로로도 이를 뒷받침할 '증거'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다"라고 루머를 일축했습니다.
이어 "저는 18세부터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활동해 왔고, 지금껏 제 자신이나 가족에게 부끄러울 일을 한 적이 없다. 서울에서 20대를 살아오며 무수한 루머를 들었지만, 일일이 대응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해 침묵해 왔을 뿐이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은 넘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칼을 뽑은 이상, 끝까지 갈 것이다. 절대 선처 없다.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얼짱시대' 출신 인플루언서 지윤미는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와 함께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루머에 휘말렸습니다. 지윤미는 2023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며 둘째를 임신 중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