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과감 노출로 무대 찢었다⋯제대로 보여준 '워터밤 여신'
![가수 권은비가 6일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 공연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더블앤(W&)]](https://image.inews24.com/v1/64a27f939d8ed5.jpg)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권은비가 파격 무대로 '워터밤' 여신의 존재감을 떨쳤습니다.
권은비는 지난 6일 오후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 마지막 날 공연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권은비는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 속 자신의 히트곡 'DOOR'와 '뷰티풀 나이트' '헬로우 스트레인저' '언더워터'를 선보였습니다. 또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 커버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고, '솔로지옥4' 이시안과 함께 한 '루머'로 뜨거운 무대를 꾸몄습니다.
권은비는 올 여름 '워터밤'의 쟁쟁한 라인업 중 단연 화제의 출연자였습니다. 체크무늬 레드 티셔츠와 핫팬츠를 입은 권은비는 무대 도중 셔츠를 풀어젖혔고, 비키니 상의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과감한 노출 의상과 더불어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하며 '워터밤' 여신에 걸맞는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권은비의 직캠 영상 등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급속도로 퍼졌고, '워터밤 여신의 귀환' '다른 출연자 다 필요없다. 끝판왕의 등장' 등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습니다.
앞서 권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워터밤 마지막 식단"이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삼각김밥, 요거트, 식이섬유 음료 등 식단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워터밤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그는 무대 위에서 군살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뽐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습니다.
앞서 권은비는 2013년 여름 '워터밤 서울 2023' 무대로 화제를 끌면서 '워터밤 여신'이란 별명이 붙었습니다. '언더워터' 역주행 신드롬이 일었고, 각종 행사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지난해에는 24억 원 상당의 서울 성동구 건물을 매입해 재테크에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카리나, 정치색 논란 정면 돌파 "너무 무지했다, 피해 입은 멤버들 미안"
![가수 권은비가 6일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 공연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더블앤(W&)]](https://image.inews24.com/v1/cd09375bfb44ac.jpg)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최근 불거진 정치색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멤버들과 팬에게 사과했습니다.
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드디어 왔구나. 최연소 게스트 카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카리나는 꿈이 뭐냐고 묻는 MC 정재형의 질문에 "무탈하게 살아가는 것"이라 입을 열었습니다.
카리나는 "최근 이슈가 있어서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 모두 평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녀는 "그날 날씨가 추워서 급히 겉옷을 사입었고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게시물을 올렸고, 연락을 받고 바로 내렸다. 하지만 내 무지함이 있었다. 해외에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했던 부분"이라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카리나는 "내가 감당해야 할 일이지만 멤버들에게 피해가 간 게 너무 힘들었다"며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카리나는 지난 5월 초 대선을 앞두고 숫자 '2'가 새겨진 붉은 점퍼를 입고 SNS를 게재했는데, 이에 특정 정당과 연관돼 있다는 정치색 의혹이 불거지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리나의 사진은 정치적 의도가 없는 일상 게시물이라 해명했고, 카리나 역시 소통 앱을 통해 이를 부인했습니다.
슈카, 일본해 지도 표기 논란에 "100% 내 잘못, 3천만원 기부"
![가수 권은비가 6일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 공연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더블앤(W&)]](https://image.inews24.com/v1/f9a09e8088353b.jpg)
금융인 출신 유튜버 슈카가 일본해 지도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슈카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커뮤니티에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일본해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슈카는 "일본 측 자료를 사용하다 나온 실수로 100% 내 잘못"이라며 "사전 검수를 했음에도 방송 직전에 시각적으로 더 나은 지도로 바꿔 넣다 발생한 사고"라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슈카는 "동해는 동해이며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라며 "이번 실수는 나 자신도 용납하기 힘든 사항"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어 슈카는 "사죄의 마음을 담아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에 3천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웅과 결혼 연기' 하니 "인생 내 뜻대로 안돼"
![가수 권은비가 6일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 공연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더블앤(W&)]](https://image.inews24.com/v1/044e358db72982.jpg)
양재웅과 결혼을 연기한 하니가 "인생이 내 뜻대로 안된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7일 밤 9시10분 방송하는 MBN '오은영 스테이' 3회에서 하니는 "연예인을 너무 일찍 시작해서 세상을 몰랐다"라며 "우물 안 개구리였다"라는 숨겨온 고민을 조심스레 꺼내놓습니다.
하니는 "최근에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라며 "나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선택을 할 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 삶에 대해서 통제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내려놔진 것 같다"라고 고개를 떨궜습니다.
하니가 "이렇게 살아도 되나"라며 불안한 상황과 심경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가운데, 하니의 고민에 오은영 박사는 어떤 조언을 건넬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하니는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양재웅의 병원 환자 사망 사고 여파로 연기됐습니다.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하니가 이번 참가를 통해 누구보다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고, 다른 참가자들의 아픔에도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스스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타인의 슬픔을 따뜻하게 보듬는 하니의 진심을 응원해달라"라고 전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