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데뷔 30주년 예상 못해…H.O.T. 첫 무대 아직도 생생"

1 week ago 23

"H.O.T. 인기 비결? 10대의 공감과 진정성…노래 자체도 좋았죠""아이돌 후배들 대단…K팝의 긍정적 흐름 이어주길" 이미지 확대 가수 토니안 [비웨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제가 데뷔 30주년을 맞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특별하게 보내기보다는 제가 잘 살고 있는지, 잘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죠." 토니안은 25일 연합뉴스 서면 인터뷰에서 "데뷔 당시의 제게 30년 뒤에도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 굉장히 놀랄 것 같다"며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간의 흐름이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덤덤하기도 하다"며 "30주년인데 팬들을 무대에서 직접 만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토니안은 1996년 9월 7일 5인조 아이돌 그룹 H.O.T.로 데뷔했다. H.O.T.는 한국 가요계와 아이돌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룹으로 꼽힌다. '전사의 후예', '캔디'(Candy), '행복' 등 히트곡을 내놓으며 10대들의 우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1997년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행복'으로 아이돌 그룹 중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1999년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토니안은 당시 H.O.T.가 큰 인기를 얻은 배경으로 좋은 음악과 시대를 대변한 메시지, 또래 청소년들의 공감, 멤버들의 각기 다른 캐릭터 등을 꼽았다. 이미지 확대 그룹 H.O.T.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데뷔곡 '전사의 후예'부터 '캔디' 등에 이르기까지 노래 자체가 좋았기 때문"이라며 "좋은 음악이 있었기 때문에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저희가 당시 실제로 10대였던 점이 '10대들의 대변인'이라는 팀의 정체성과 맞아떨어지고 진정성이 통했던 것 같다"며 "사회적인 문제나 청소년들이 느끼는 고민을 함께 공감하고, 그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돌아봤다. 지난 30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는 정식 방송 데뷔 전 참여했던 '스피드 012 콘서트'와 2018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오랜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섰던 순간을 꼽았다. 그는 "'스피드 012 콘서트'가 사실상 데뷔 무대였다. 첫 무대였던 만큼 여전히 생생한 기억...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