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발의 국회의원들 사퇴해야"…조장혁, 윤 대통령 공개 지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가수 조장혁(56)이 공개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조장혁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헌재에서 탄핵 기각되면 탄핵 발의한 국회의원 사퇴하는 규정 있어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조장혁은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석방되자 "권선징악"이라는 짧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조장혁은 일각에서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에 힘을 싣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앞서 조장혁은 2020년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방역을 비판하면서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귓전에 맴도는데 선거 유세 문구였나 보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일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자 "정부의 초동 대처, 중국 입국을 막지 못한 것, 정치적인 이유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섭섭해서 글을 올린 것"이라며 "문 대통령한테 섭섭한 것이 아닌 국가에 대해 섭섭하다고 했을 뿐"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조장혁은 1996년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한 이후 '중독된 사랑', '체인지', '아직은 사랑할 때', '러브' 등으로 사랑받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