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진위 판별 기술 나온다…한컴위드, 경찰청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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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05 17:41 수정2025.06.05 17:41 지면A14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경찰청의 ‘허위 조작 콘텐츠 진위 판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국내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허위 조작 콘텐츠 탐지를 위한 데이터세트를 구축하고, 통합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허위 정보를 식별해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혼란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주관 기관인 숭실대를 중심으로 성균관대, 연세대, 독일 부퍼탈대, 한컴위드가 공동 수행한다. 숭실대와 성균관대는 딥페이크 탐지 모델을, 연세대는 표준화된 데이터세트 구축을 담당한다. 부퍼탈대는 다국어 데이터세트 수집과 글로벌 협력 연구를 한다. 한컴위드는 각 대학의 다양한 기술을 통합한 시스템 개발과 실증을 맡았다. 개발한 시스템은 딥페이크 범죄 수사와 비대면 인증·심사 과정의 진위 판별, 가짜뉴스 유통 추적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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