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컴투스, 올해 기업 가치 올린다…매출·이익 쌍끌이 성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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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경영효율화에 라이브 게임도 성장…올해는 대형 신작도 출격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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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대표 남재관)는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기업 가치를 한 단계 올린다는 목표다. 다년간 지속한 경영효율화 기조를 유지하며 대형 신작 출시를 통해 매출과 이익 규모 모두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당 1300원, 총 148억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하며 주주환원에도 힘쓴다.

12일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798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당기순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5.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79%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결과다.

연간 실적은 매출 69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축소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컴투스는 “지난 4분기 주력 작품들의 국내외 성과가 확대되며 실적을 이끌었다”라며 “4분기 및 연간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4분기의 경우 ‘서머너즈워’가 스카이피버, TOMORROW, SWC2025 월드 파이널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전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또 야구 게임 라인업도 KBO와 MLB 라이선스 기반의 주요 타이틀의 고른 성장과 포스트시즌 및 시즈널 콘텐츠 효과가 더해지며 스포츠게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올해 자회사 및 미디어 부문의 경영효율화를 지속하며 손익 구조를 안정화하는 한편 핵심 사업인 게임 부문의 대형 신작과 라이브 게임의 지속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에 도전한다.

주력작 ‘서머너즈워’는 지난달 30일 실시한 ‘반지의 제왕’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대형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해 지난해 4분기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존과 달리 컬래버레이션 기간인 3월과 4월에도 업데이트를 지속하며 12주년에도 성과를 높여갈 방침이다.

또 최근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야구 게임 라인업은 올해 WBC에 맞춰 평소보다 이른 시기부터 이용자 지표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대표 라인업인 ‘컴프야V’의 경우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서머너즈워’의 사례처럼 이용자 충성도를 높이고 ‘나인 이닝스’의 경우 10주년을 맞아 리마스터 수준의 그래픽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라이벌과 라이징 등은 선수 카드 다양화로 이용자의 덱구성 만족도를 높이며 지표를 올릴 방침이다.

이주환 컴투스 개발총괄대표는 “지난해 야구 게임이 크게 성장한 것처럼 올해도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컴프야V’의 경우 2월 28일 개최하는 오프라인 행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WBC도 있어 기존과 달리 이른 시점부터 지표를 높여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신작은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와 ‘프로젝트 ES’(가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두 작품을 통해 매출 수준을 크게 끌어올린다는 것이 컴투스의 전략이다.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 기반의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경우 오는 3월 ‘애니메 재팬(Anime Japan) 2026’에도 참가해 사전 모객에 나선다. 컴투스의 경험을 살린 턴제 RPG로 애니메이션 팬덤을 중심으로 하반기 초중반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ES’(가제)도 준비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 모티브의 MMORPG로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올해 여러 신작이 있지만 ‘프로젝트 ES’와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가 제일 유의미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는 타이틀”이라며 “하반기 초중반에 두 게임을 선보이게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가치아쿠타’, ‘전지적 독자 시점’ 등 강력한 팬덤을 갖춘 유력 IP를 지속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하고 있다. 기존 장기 흥행 타이틀에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춘 신규 라인업을 결합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미디어사업 부문과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로 이익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투자자산이나 자회사 지분평가 부분에서의 손상을 상당 부분 해소했고 지급수수료도 웹결제와 외부 결제 적용으로 낮춰왔다는 설명이다.

남 대표는 “올해 신작 출시 초반 마케팅 집중이 있겠지만 연간으로 비교했을 때는 계속 감소해왔다는 것을 감안해주시면 좋겠고 인건비도 특정 타이틀의 큰 흥행으로 빠른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제한적일 것”이라며 “지급수수료도 웹결제와 외부 결제 적용을 지속해왔고 ‘프로젝트 ES’도 PC에 집중한 타이틀이라 의미있는 효율화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컴투스는 현금 배당 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배당은 주당 1300원, 총 148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컴투스는 지난 1월에도 발행주식 총수의 5.1%이자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실시했으며 수년 전부터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등 주주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추진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 대표는 이와 관련 “그동안 가시성 있는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왔고 이를 유지할 것”이리며 “현재 정부에서 상법개정안을 준비 중인데 이에 발맞춰서 정기주주총회에서 소각 후 보유 중인 자사주에 대해 어떻게할지도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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