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팝스타 칼리드(Khalid)가 8년 만에 내한공연을 연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칼리드 내한공연이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칼리드의 내한은 8년 만이다. 그는 2018년 첫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났고, 2020년 내한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돼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된 '잇츠 얼웨이스 서머 섬웨어(It's Always Summer Somewhere)'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칼리드는 대표 히트곡부터 최신 앨범 수록곡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완성도 높은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8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출신의 칼리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곡을 쓰고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초기 작업물을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하며 이름을 알렸고,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2016년 발표한 데뷔 싱글 '로케이션(Location)'로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영 덤 & 브로크(Young Dumb & Broke)'가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진입했고, 첫 스튜디오 앨범 '아메리칸 틴(American Teen)'이 '빌보드 200'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제6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베스트 어반 컨템퍼러리 앨범' 등 5개 부문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8년 발표한 EP '선시티(Suncity)'의 수록곡 '베러(Better)'는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발매 30주 차에 빌보드 '핫 100' 8위에 올라 칼리드의 첫 솔로 톱 10 싱글로 기록됐다.
계속해 두 번째 정규 앨범 '프리 스피릿(Free Spirit)'이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고, 대표곡 '토크(Talk)'는 빌보드 '핫 100' 3위를 기록한데 이어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베러', '토크'를 비롯해 '마이 배드(My Bad)', '새터데이 나이츠(Saturday Nights)', '오터 마이 헤드(Outta My Head, with John Mayer)'까지 5곡이 빌보드 핫 R&B 송 차트 톱 5를 동시에 차지하며 해당 차트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칼리드는 지금까지 그래미 어워드 총 7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빌보드 뮤직 어워드 6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4회 수상 등 유수의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에는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고, 2020년에는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50억 회를 돌파한 최연소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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