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인적 분할⋯김범수 "AI 시대 성장 구조 재설계"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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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림 기자 입력 2026.08.21 10:41 카카오AI는 카카오톡과 AI 중심, 카카오X는 신규 사업 발굴 카카오AI 대표에 정신아 카카오 대표⋯카카오X 대표에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 내정 카카오AI 2030년 매출 6조원 이상, 카카오X 주요 사업 매출 10조원 이상 성장 목표 제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AI(신설법인)와 카카오X(존속법인)로 인적분할을 실시한다. 카카오AI는 카카오톡과 AI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카카오X는 신규 사업 발굴에 방점을 찍었다.카카오 사옥 전경 [사진=카카오]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지배구조 개편을 결의했다. 인적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카카오AI 0.36, 카카오X 0.64로 결정됐다. 기존 주주는 분할비율에 따라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배정받는다.카카오는 이번 인적분할과 관련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실행 속도와 자본배분 체계를 갖추기 위해 서로 다른 특성과 성장 단계를 가진 사업을 분리하는 결정"이라고 했다.카카오는 지난 2년 여 간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계열사를 대폭 줄이는 등 성장 사업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정비해 왔다. 이번 분할은 그간의 구조 정비를 AI 시대 성장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이미 카카오톡·AI 중심의 플랫폼 사업과 테크핀·콘텐츠·모빌리티 등 각 분야 사업에 대해 제각기 다른 평가 기준과 투자 선호가 형성돼 온 만큼 두 영역을 독립된 경영 체계에서 운영하는 것이 기업가치 상승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적합하다는 판단이다.카카오AI와 카카오X…"2개의 성장 엔진 가동"카카오는 이번 분할을 통해 두 주체가 본연의 성장 과제에 집중하고 각 사업의 가치가 시장에서 투명하고 적정하게 평가받는 구조를 마련한다. 카카오AI는 자회사 성장 지원과 관리 역할을 카카오X로 명확히 분리하고 카카오톡과 AI를 중심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X는 제2의 카카오뱅크·페이·모빌리티와 같은 신규 성장축을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카카오AI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광고·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에이전틱 AI 시대의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과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AI 코어 컴퍼니'로 성장해 나간다. 대표에는 정신아 현 카카오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디케이테크인, 케이앤웍스 등 운영자회사가 카카오AI 산하에 포함된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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