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인천문학경기장서 새 앨범 '돈다 2'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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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세계적인 힙합 스타 카녜이 웨스트(예·YE)가 이달 개최되는 내한공연에서 신보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1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카녜이 웨스트는 오는 3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YE 내한 콘서트'에서 신보 '돈다 2'(DONDA 2) 무대를 선보인다.
웨스트는 지난 30일 총 18곡으로 이루어진 앨범 '돈다 2'를 공개하며 한국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신보 무대와 함께 자신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이지'(Yeezy)의 시즌 10 컬렉션을 세계 최초 공개한다.
컬렉션 일부 제품은 콘서트 당일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만 구입할 수 있는 한국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녜이 웨스트는 2004년 첫 앨범 '더 칼리지 드롭아웃'(The College Dropout)으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한 힙합 스타다.
'카니발'(CARNIVAL), '스트롱거'(Stronger) 등의 히트곡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다섯 차례 1위를 차지했다. 음악적 성과와 별개로 반유대주의 발언 등 각종 기행을 일삼아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웨스트가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10년 한 힙합페스티벌에서 처음 한국 관객을 만났고, 지난해 8월에는 리스닝 파티 형식의 공연에서 깜짝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cj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01일 11시0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