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으로 데뷔한 가수 조형우(38)가 결혼을 발표했다. 그 상대는 '무한도전'에서 남다른 춤사위를 선보였던 김윤의(39)작가다.
최근 조형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결혼을 발표하면서 "나는 너무 많이 부족하지만 참 좋은 사람을 만났다.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서 "노래를 쓰고 부르며 여러분들께 사랑받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지치고 힘들 때마다 제게 알려주는 사람이기도 하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조형우는 또 "지난 여정 동안 만났던 여러분들과 모든 사람들, 그 많은 응원과 경험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새삼 잊지 않게 해주는 사람"이라고도 설명하면서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이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며 조잘조잘 복작대며 살아가 보려 한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 그리고 더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윤의 작가는 과거 '무한도전' 방콕 특집에서 샤이니 '셜록', 미쓰에이 '배드걸 굿걸' 등에 맞춰 무표정한 얼굴로 춤을 춰 웃음을 준 바 있다. 실제로 김윤의 작가가 출연한 '무한도전' 영상은 관련 클립들이 합산 약 20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자랑하며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형우는 연세대 주거환경학과 재학 중이었던 2007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본선에 입상했으며, 이후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여 TOP 10의 자리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김윤의 작가는 '좋좋소 시즌4',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등을 작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