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인 버디 2방'…김민선 KLPGA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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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에서 데뷔 3년 차 김민선 선수가 마지막 날 칩인 버디 2방을 앞세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민선이 5번 홀 그린 밖에서 친 어프로치샷이 그린에 한 번 튕긴 뒤 홀로 빨려 들어가 버디를 잡아냅니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한 김민선은, 10번 홀에서도 짜릿한 칩인 버디를 잡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해 2위 임진영에 5타 차로 앞선 김민선은,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상금 1억 8,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남자 골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는 이태훈이 박준홍, 강태영과 치른 연장전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통산 4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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