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母 두고 떠나냐"…안선영, 캐나다 이민설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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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07 17:14 수정2025.07.07 17:14

"치매 母 두고 떠나냐"…안선영, 캐나다 이민설에 입 열었다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 이민설을 해명했다.

안선영은 "이민 안 간다. 아이 유학 보호자로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뿐"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과감하게 제 모든 커리어를 접고 캐나다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가 이민설이 불거진 데 따른 입장이다.

당시 안선영은 "아들이 운동을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라 자기 삶처럼 여긴다"며 아들이 현지에서도 들어가기 힘든 팀의 입단 테스트에 합격해 함께 간다고 전했었다. 아이스 하키를 하는 아들이 캐나다 유스 하키팀에 뽑혀 캐나다로 가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한 오해가 불거지자 안선영은 "생방송이 불가능해 26년 생방송 커리어 접는 것뿐"이라며 사업을 유지하고 치매 어머니 간병을 위해 매달 서울에도 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엄마 두고 이민가냐고 이모 전화와 울고 불고. 온 집안 어른들 놀라 전화 불나고 또 난리다"라면서 영상을 끝까지 봐달라고 당부했다.

영상에서 안선영은 "생방송 세일즈 전문 호스트나 게스트로서의 가장 정점에서 이걸 내팽겨치고 신생 유튜버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는 거다. 일을 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만 두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었다.

안선영은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쇼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2013년 3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한 그는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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