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개표 결과 룰라의 대선 승리

1 hour ago 4

Hacker News 의견들 주요 주류 언론이 개표 도중 통계적 예측 모델을 실시간으로 전면에 내세운 것은 처음 봤는데, 결과도 정확히 맞혔음. https://www.estadao.com.br/politica/eleicoes/em-tempo-real-p... Rodrigo Mahlmeister의 모델은 정말 인상적이었음. 변곡점까지 놀라울 정도로 잘 예측함. 결선투표의 이점을 뒷받침하는 좋은 사례로 보임. 선호순위 투표와 결선투표제는 장점뿐인 듯한데, 어째서인지 도입은 여전히 더딤. 이번 선거에서 얻은 기술 관련 교훈은 중앙에서 조직하는 일관되고 지속적인 온라인 활동이 선거를 이긴다는 것임. Bolsonaro는 2018년에 이 전략으로 승리했지만, 2022년에는 코로나19 대응을 너무 못해 패배함. 죽어가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대통령인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했기 때문임. Lula 진영은 내내 활력이 없다가 의회 선거에서 크게 패하고 대선 1차 투표에서도 기대에 못 미친 뒤에야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함. 온라인 영향력이 강한 젊은 의원 Janones가 이를 이끌며 1,100만 명 규모의 WhatsApp 그룹 ‘Lula의 군대’ 를 만들었고, 참여자들은 그의 지시를 거의 맹목적으로 따랐음. WhatsApp과 Instagram은 위에서 내려오는 선거 메시지로 뒤덮임. 1차 투표 이후 Bolsonaro가 크게 유리해졌던 만큼 Lula의 승리는 대반전이었고, 나는 끊임없는 소셜미디어 선거운동의 공이 크다고 봄. 다만 이런 중앙집중적 선거운동은 사이비 종교나 팬덤과 닮아 있음. 비판적 사고나 논증보다 끊임없이 메시지를 퍼뜨리는 것이 핵심임. 이전 선거에서 Bolsonaro 지지자들은 온라인에서 무리 지어 따르는 행태 때문에 ‘가축’이라는 멸칭으로 불렸는데, 올해 Lula 지지자들에게 통했던 것도 같은 행동이었음. 무엇을 게시하고 말하고 입을지 중앙의 지시를 따르는 방식임. 세계 곳곳에서 우파가 이렇게 승리했고, 브라질 좌파도 그 방법을 배운 셈임. 선거본부 지시대로 무비판적으로 글을 퍼뜨리는 추종자가 많을수록 득표도 늘어남. 이번 선거를 이긴 건 Janones임. 정부에 참여할지, 또다시 밀려날지 지켜볼 일임. 팬데믹 대응만이 아니라, 국가기구 전체가 위헌적 검열에 나서 Bolsonaro의 중앙집중적 온라인 선거운동을 막았기 때문이기도 함. 바로 선거를 이기게 만드는 그 조직을 겨냥한 것임. 그런데 Janones가 ‘Lul...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