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여자 알파인 회전 경기에 참가한 최사라(오른쪽)와 가이드 어은미
제22회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서 알파인스키의 최사라(22세, 바이애슬론의 김윤지(19세) 선수가 2관왕에 올랐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때 최연소 국가대표 알파인스키 선수로 참가했던 최사라는 오늘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장애인 동계체전 여자 알파인 회전(시각장애) 종목에서 가이드 이은미와 함께 레이스를 펼쳐 1분27초49로 우승했습니다.
최사라는 어제 알파인 대회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습니다.
김윤지는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벌인 여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6㎞(좌식) 경기에서 35분40초8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어제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에서 우승한 김윤지는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윤지는 내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3㎞와 모레 4km 경기에 출전해 메달 추가를 노립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