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할리우드 '인턴' 원작에 한국적 정서 더해…공감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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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로버트 드니로 주연 원작 리메이크 '인턴' 주연한소희 "원작을 잊어버리려고 노력…제 성격과 맞물리게 재해석" 이미지 확대 최민식·한소희 '인턴 많이 사랑해주세요'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최민식(왼쪽)과 한소희가 2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인턴'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24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원작 '인턴'의 기본 틀은 가져갔지만, (원작과는) 다를 거예요. 그 안에 녹아 있는 정서나 감성이 우리에게 낯설지 않게,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앤 해서웨이·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김도영 감독의 '인턴'에서 시니어 인턴 기호 역을 맡은 배우 최민식은 원작과는 다른 한국판 '인턴'의 매력을 강조했다. 24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인턴' 제작보고회에서 최민식은 "원작이 워낙 훌륭한 영화이고, 원작 배우들이 워낙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원작을) 한국적인 설정으로, 한국인들의 애환과 화합, 세대 간의 갈등을 우리 정서를 가지고 표현하면 또 다른 맛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흔쾌히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 할리우드 영화 리메이크한 '인턴'의 주역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최민식(왼쪽부터), 김도영 감독, 한소희가 2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인턴'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24 jin90@yna.co.kr 다음 달 16일 개봉하는 '인턴'은 열정적인 최고경영자(CEO) 선우가 이끄는 패션계 회사에 경력 37년 차 기호가 인턴으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도영 감독도 "기호와 선우는 원작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 인물들"이라며 "약점과 외로움, 내면의 불안함을 가진 인물에 관객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너무 많이 사랑받은 작품이어서 리메이크가 쉽지는 않았지만, 배우들의 매력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고 한국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설립 3년 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패션 스타트업 CEO 선우 역은 한소희가 소화했다. 그는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원작의 캐릭터를 재해석하는 것에 부담도 따랐지만, 자기만의 해석을 담는 작업에 몰두했다고 한다. 한소희는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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