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스포츠 스타트업 생태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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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지원기업 모집 안내 포스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2026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지원기업 모집 안내 포스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팔을 걷어붙였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창업 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스케일업(성장)'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체육공단은 10일 ‘2026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 사업’ 및 ‘2026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 총 191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기업의 성장 주기와 특성을 고려해 세밀하게 설계됐으며 예비 창업자부터 도약기에 접어든 기업까지 4개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자금 및 보육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명목으로 트랙별 평균 4500만원에서 최대 5500만원이 지급된다.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고도화를 돕는 밀착 마크가 이어진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뚫고 최종 선발된 기업은 오는 12월까지 창업 교육, 현장실습, 워크숍, 협업 프로그램은 물론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유치(IR) 지원 등 다각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밟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스포츠 테크' 분야 기업의 경우 창업 10년 차까지 액셀러레이팅 지원이 가능해, 스포츠 신산업 생태계 확장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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