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2년] 하영 친일파 증조부 논란, '올해의 이슈' 1위⋯차은우·황정민도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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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6.10.29 09:00 엔터업계 종사자들 대상 설문조사⋯차가원 구속·방탄소년단 컴백 등 가요계 빅이슈 안성기 별세·정치권까지 번진 '암살자(들)' 논란도 업계 주목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가 창간 22주년을 맞아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2026년을 빛낸 드라마, 예능, 영화, 배우, 가수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 재직자,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142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를 부문별로 소개한다.[편집자]차은우와 하영, 황정민, 방탄소년단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빅히트뮤직][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2026년 연예계는 매일같이 사건·사고 소식으로 뜨거웠다. 결혼과 출산으로 행복에 젖은 스타들도, 결별의 아픔을 겪은 스타들도 있었다.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로 슬픔을 겪었고, 부적절한 이슈로 실망감을 안긴 스타도 있었다. 반가운 컴백이 이어졌고, 새로운 스타 탄생도 있었다.엔터 업계 관계자들은 '2026년 연예계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하영 친일 논란과 차은우 탈세 논란, 황정민 사생활 이슈, 차가원 구속 기소, 방탄소년단 컴백 등을 꼽았다.하영, 광복절 앞두고 증조부 친일 논란⋯활동 멈췄다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이 32표를 받아 '2026년 연예계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1위에 올랐다. 하영이 드라마 주연을 연달아 맡는 등 주목받는 스타였고, 해당 논란이 광복절을 앞두고 발생하면서 '친일파 청산 논쟁' 등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 공분을 샀다.배우 하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하영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7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 이후 불거졌다. 당시 하영은 증조부가 한양 최초 양의원을 개원하고 고종을 진료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그의 증조부가 근대 의사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 등이 재조명되면서 친일 행적 논란으로 번졌다.하영 측의 대응도 문제가 됐다. 처음에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후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하여 혼란을 드렸다"고 사과했다. 하영은 증조부의 친일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난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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