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4도움'…골 없어도 '클래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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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 FC의 손흥민 선수가 1경기 도움 4개에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부진에 대한 우려를 털고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입증했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 원정 A매치를 마치고 LA FC로 복귀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와 대표팀에서 무득점 아쉬움을 털려는 듯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습니다.

전반 7분, 첫 골부터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가 상대 수비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습니다.

전반 20분부터는 '도움 쇼'를 시작했습니다.

상대 수비진 사이로 그림 같은 스루패스를 찔러주자, 부앙가가 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의 좋은 패스입니다. 완벽하네요.]

3분 뒤에는 쇄도하는 부앙가의 속도를 살려 절묘한 공간 패스를 보냈고, 이를 받은 부앙가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8분에는 멋진 개인기에 이은 재치 있는 패스로 부앙가의 해트트릭을 이끌며 본인은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39분 팔렌시아의 골까지 도운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경기 도움 4개라는 대기록을 썼고, 올 시즌 리그 도움 7개로 1위, 컵대회 포함 10경기 도움 11개를 기록했습니다.

득점하지는 못해도 경기를 완벽히 지배한 손흥민은 후반 12분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고, LA FC는 6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마크 도스 산토스/LA FC 감독 : 이번 경기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입니다. 전반 5골에 모두 관여했잖아요.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간 LA FC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이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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