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을 관람한 뒤 인증샷을 올리는 과정에서 그룹 트와이스 사나를 언급해 이들 관계에 이목이 쏠린다.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을 배우 정해인, 가수 코드쿤스트 등과 함께 관람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렸는데, 이 과정에서 하나의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콜드플레이의 공연에는 6회차 전부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그 가운데 지드래곤은 전광판에 사나의 모습이 비친 화면과 함께 트와이스의 공식 계정이 아닌 멤버 사나의 계정만을 태그해 인증샷을 올렸다. 여기에 '에?'라는 일본어까지 덧붙여 두 사람의 친분에 궁금증이 커졌다.
이를 두고 '럽스타'라는 의혹까지 불거지자 지드래곤은 빠르게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18일, 19일, 22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4일, 25일 두 번의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회차당 관객수는 5만명으로, 6일간 총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