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황은석 사장, 일단 내부 살림부터
황철주 회장, R&D 총괄…이우경 부회장 영업 담당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주성엔지니어링이 황철주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우경 부회장, 황은석 사장을 각자 대표에 선임했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사진=SK하이닉스]](https://image.inews24.com/v1/67d7bf225c95bb.jpg)
3인 대표의 업무 영역은 △연구개발(R&D) △경영관리 및 전략기획 △영업·운영으로 나눴다.
황철주 회장이 반도체·태양광·디스플레이 장비 R&D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비전과 미래 계획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황 회장의 아들인 황은석 사장은 경영관리 및 전략기획 관련 업무를 총괄하기로 했다.
황 사장은 2018년 서울대 재료공학부 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해 삼성전자에 입사해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주성엔지니어링에 합류했다.
ASML 코리아 대표 출신인 이우경 부회장은 영업·운영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올해 1분기 잠정실적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1208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4%, 영업이익은 384.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8.1%를 기록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