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결혼 열흘만 청천벽력"…임성언 남편, 200억 사기꾼 의혹→반박 '법정공방 예고'

1 week ago 3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임성언의 남편 이창섭 씨가 200억 시행 사기꾼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창섭 씨 측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임성언의 결혼 9일 만이다.

26일 디스패치는 임성언과 지난 17일 결혼한 이창섭 씨의 정체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며 조합원을 모집해 200억 원의 돈을 유용한 시행 사기꾼이라 보도했다.

임성언 이미지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임성언 이미지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디스패치는 "이창섭 씨는 2007년부터 부동산 사기를 통해 투자자들의 돈을 편취한 사기 전과 3범"이라며 주택 사업을 빌미로 경기도 오산, 충북 오송, 천안 직산, 대구 범어, 대전 도안, 김천 혁신도시 등을 건드렸지만 제대로 진행된 곳은 한 곳도 없고 오히려 두 곳에서 100억원대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창섭 씨는 피소 상태로 인한 출국금지 조치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상태라 임성언과 결혼 후 제주도 신혼여행을 떠나기도 했으며,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다.

하지만 임성언 남편 이창섭 씨는 200억대 사기꾼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이창섭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유승 측은 26일 조이뉴스24에 "이창섭 임성언으로부터 모든 권한은 부여받았다"며 "대부분의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입을 열었다.

유승 측은 "A 언론사의 B 기자가 오래 전부터 법적 분쟁 중인 이창섭 회사 채권자와 동행 취재를 하면서 비공개 결혼식에 침임해 불법으로 취재 및 촬영한 것"이라며 "위 채권자와 기자를 상대로 2025년 5월 19일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인 상태"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승 측은 "A 언론사의 해당 기사는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기사 내용이고 현행법령에도 위반되는 사항"이라며 "위 기사에 대해 추가로 명예훼손 등 민, 형사상 강력한 법적조치를 검토 및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임성언 남편 이창섭 씨와 채권자, 언론사 기자 등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포토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