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조형우가 1살 연상의 방송 작가와 결혼한다.
조형우는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행복한 나날들을 지내고 있는 와중에, 이번 주말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라면서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가수 조형우와 김윤의 방송 작가의 웨딩화보. [사진=조형우 SNS]](https://image.inews24.com/v1/0278bf226f1fc5.jpg)
예비 신부는 김윤의 '무한도전'과 '좋좋소' 시즌 4~5에 참여한 방송작가다. 지난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콕 특집에서 미쓰에이 '배드 걸 굿 걸' 등을 커버, 발랄한 막내작가로 화제가 됐다.
그는 "조잘조잘 사이좋게 잘 살겠다"며 예비신부와 함께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가수 조형우와 김윤의 방송 작가의 웨딩화보. [사진=조형우 SNS]](https://image.inews24.com/v1/fe9a883474d52a.jpg)
조형우는 팬들에게 전한 손편지에서 "여전히 저는 너무 많이 부족하지만 참 좋은 사람을 만났다.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이다"라며 "노래를 쓰고 부르며 여러분들께 사랑받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지치고 힘들 때마다 제게 알려주는 사람이기도 하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여정 동안 만났던 여러분들과 모든 사람들, 그 많은 응원과 경험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새삼 잊지 않게 해주는 사람이다"고도 했다.
그는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이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며, 조잘조잘 복작대며 살아가보려 한다"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조형우는 2010년 방영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1 출신이다. 2023년 첫 정규 '이름으로'를 발매하는 등 다수의 음반을 발표했고, CF '여기어때'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광고음악 작업을 해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