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의 역풍: 조직은 어떻게 점균류와 닮았는가

1 month ago 18

Hacker News 의견들 이 주제에는 Stephen Bungay의 The Art of Action을 추천함. 발표의 “느슨하게 결합됐지만 강하게 정렬된 팀”이라는 핵심 개념도 이 책에서 직접 가져온 것에 가까움 실제로 대규모 팀은 좋은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책과 교육을 접한 뒤 겉모습만 흉내 내다가 금세 포기해, 성과 없이 혼란과 기능 장애만 더하는 경우가 많았음. 새로운 성과를 내려면 대대적인 리더십 교체나 최고경영진의 완전한 헌신을 동반한 강도 높은 조직 재설정이 필요하며, 성공적인 전환은 경력 전체를 통틀어도 매우 드물었음 현재 혼란스러운 상향식 조직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그대로 겪고 있음. 문화가 좋고 꾸준히 발전하던 조직이었지만, 작년에 온 새 수장은 속도와 예측 가능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수백 명 전체가 따를 절차를 만들도록 새 납품 책임자를 채용했음 결과적으로 저항만 커지고 주인의식과 사기가 떨어졌으며 대부분의 구성원이 불만을 품게 됨. 지난주에는 협업을 강화해 사기를 회복하겠다며 사무실 복귀 의무화까지 발표했고, 1년 만에 훌륭한 직장이 지옥으로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 안타까움 다른 곳에서도 말했듯 이는 Google 자료지만,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직원의 수준은 빠져 있음. 초기 수백 명에는 Larry와 Sergey가 높은 영향력을 낼 자질을 보고 뽑은 Urs, Susan W, Marissa M 같은 이들이 있었음 반면 18만 번째 직원이 건조한 평가표로 뽑은 20만 번째 직원은 전혀 다른 수준이며 더 많은 조정이 필요함. Susan, Marissa, Urs 같은 사람 20만 명으로 회사를 만들 수 있다면 다르겠지만 불가능하므로, 애초에 그 규모에 도달하는 방식 자체가 조직 규모의 영향을 만듦 그런 직원이 20만 명 존재하더라도 모두에게 나눠줄 권한이 충분하지 않아 조직 안에 담아내기 어려움. 이들의 역량이 반드시 개별 기여자 역량과 연결되는 것도 아님 저자는 군대를 하향식 조직의 예로 들지만, 미 해병대를 다룬 Corps Business를 읽어보면 최상위 임무만 정하고 거의 모든 의사결정을 가장 낮은 계층으로 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됨 의사결정을 상부로 올리는 건 식당 운영 같은 비전투 업무이며, 고지를 어떻게 점령할지는 오히려 전선에 가까운 쪽으로 내려보냄. 이런 조직이 되는 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가장 나은 답임. 1990년대 후반 책이라 낡은 부분은 있지만 전반적인 개념은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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