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① 지창욱 "'스캔들'만의 떨림 있다, 호불호 당연·결말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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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6.09.25 19:05 (인터뷰)배우 지창욱,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조원 役 열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지창욱이 '스캔들'을 통해 또 다른 얼굴을 내보이며 자신만의 조원을 완성했다. 촬영하는 동안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작업 방식에 "힘들고 괴로웠다"라고 말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작품이라는 것이 지창욱의 설명이다. 물론 작품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고, 지창욱 역시 혹평엔 상처를 받았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그는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담담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단단한 마음을 표현했다.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감독 정지우)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다. 1782년 발표된 고전 소설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2003년 개봉된 배용준, 전도연, 이미숙의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로도 유명한 이야기지만, 시리즈로 확장되면서 인물의 서사와 관계성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배우 지창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지창욱은 갖지 못한 것을 가지기 위해 내기에 뛰어든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과 욕망을 그려냈다. 조원은 출중한 외모와 명망 높은 가문, 왕의 인정을 받은 뛰어난 글솜씨까지 두루 갖춘 인재지만, 입신양명보다 쾌락과 재미를 좇으며 살아간다. 세상의 모든 사랑을 경험했지만, 정작 가장 원하는 여인의 마음만은 얻지 못해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품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랜만에 조씨부인의 서신을 받게 되고, 그토록 원하던 것을 손에 넣기 위해 은밀한 내기에 뛰어들어 희연의 마음을 훔친다. 하지만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면서 진한 여운을 남기는 인물이다. 다음은 지창욱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원작이 있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작품인데 부담은 없었나? "시리즈는 '위험한 관계'라는 고전 소설이 원작인 작품이다. 워낙 많은 작품으로 리메이크가 됐다. 한국에서는 많이 알고 있는 영화로 제작이 된 작품이다. 이런 원작이 있는 작품을 하는 부담은 없을 수 없다. 고전이라는 것이 큰 용기가 됐던 것 같다. 사실은 조원이라는 캐릭터를 한 번쯤 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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