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 "허투루 하지 않는 배우" 되고픈 남주혁의 5년 후가 궁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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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6.08.21 00:24 (인터뷰)배우 남주혁,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구천 役 열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30대가 된 남주혁은 확실히 군대를 다녀오기 전 20대 때보다 훨씬 유연해지고 여유도 생겼다. 물론 낯가림에 기자들을 마주할 때는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할 정도로 잔뜩 긴장한 모습이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씩 안정감을 찾은 그는 꺼먹살이와 밈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먼저 농담하며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또 모든 대답에 신중해지려 노력했다. 특히 군대를 다녀온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할 때는 10년 뒤의 자신을 목표로 잡고 연기했던 20대와는 달리 5년으로 시간을 줄이게 됐다고 밝히며 좋은 작품, 좋은 연기를 위한 성장을 거듭하겠다는 단단함을 내비쳤다. 그리고 새로운 목표를 찾고, 5년이 지난 후에 진짜 '동궁'의 의미를 제대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과연 5년 후 남주혁이 새롭게 찾은 목표를 얼마나 이뤄냈을지, 또 배우로서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그가 들려줄 답이 궁금해서라도 꼭 5년 뒤 남주혁과 만나 인터뷰해야겠다는 마음까지 생긴 순간이었다.배우 남주혁이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감독 최정규)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주혁의 군 전역 후 복귀작이자, 노윤서의 첫 사극, 조승우의 3년만 드라마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오컬트 판타지 액션 장르를 표방하는 '동궁'은 한국적 색채를 살린 서사와 비주얼, 의상, 음악 등으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여기에 사람의 양기를 먹고 사는 귀매 꺼먹살이가 귀여운 매력을 뿜어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얻었다. 이에 '동궁'은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남주혁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후로 귀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인물인 구천 역을 맡았다. 가족도, 친구도 없이 홀로 남겨진 채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왔기에 사람들을 대하는 법도, 감정을 표현하는 법도 서툰 구천은 타의로 궁에 들어가 생강을 만나게 되고, 서로를 구하는 과정을 겪으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노윤서와 일명 '쌍방 구원 서사'를 완성한 남주혁은 강도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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