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 '지금 불륜' 김혜수 "헤메코 바뀌었냐고⋯화려한 인물 민낯이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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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6.08.18 09:37 100만 인플루언서 박경희 역⋯"파격적 제목에 끌렸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헤메코(헤어 메이크업 코디를 일컫는 말) 스태프 바뀌었냐고. 단벌 신사인 적도 있었는데 스태프들이 웃으면서 신나게 일했어요."이처럼 화려한 김혜수를 본 적이 언제였던가. 풍성한 히피펌에 비비드한 의상, 과감한 실루엣까지. 김혜수는 100만 인기 인플루언서를 '착붙' 비주얼로 소화했다. 물론 '외피'가 전부는 아니다. 지하 단칸방에서 시작해 성공을 일군 캐릭터의 열정과 집요함, 허세 그리고 남편의 불륜 의심으로 시작된 사건으로 겪는 파동까지. 김혜수는 빈틈 없이 표현해냈다. 김혜수를 '믿보배'인 이유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출연한 김혜수가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김혜수가 출연하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완벽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일즈하며 성공한 100만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얽히는 이야기다. 단순한 불륜 의혹과 치정 싸움으로 시작했으나, 걷잡을 수 없는 강력 범죄 사건과 비밀이 터지며 불륜 따위는 하찮아질 정도로 폭주하는 연쇄 충돌을 그린다.김혜수는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부터 파격적인 제목에 매료됐다. 그는 "대본을 봤을 때 제목에 확 낚였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니다'라는 문장에 시선이 집중됐는데, 정말로 불륜이 문제가 아니었다"라며 "익숙하게 다뤄진 소재일 수 있지만 다루는 방식과 전환하는 방식이 독특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극 중 김혜수가 연기한 '박경희'는 성공한 100만 인플루언서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밑바닥에서 시작해 화려한 성공을 이뤄낸 인물로, 가족과 일상을 세일즈하며 화려한 외피를 구축해냈다.김혜수는 "경희를 준비할 때 치열하게 성공만 보고 달려온 가장의 균열을 생각했다"며 "경희는 화려한 외피를 가진 인물이 위기 상황에 마주했을 때 민낯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가공된 모습과 본연의 모습을 어떻게 조율해 나가는지가 핵심이었다. 불륜의 심리를 보여주는 것은 장치일 뿐, 예기치 못한 변수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다양하게 까발려지는지 보여주는 것이 매혹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출연한 김혜수가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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