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 '메인코2' 우민호 감독 "시대극, 역사의 큰 줄기 건드리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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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6.10.01 08:51 "문민정부 이야기로 시즌3 준비, 백기태 필요로 하는 시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역사의 큰 줄기 건드리면 안 됩니다. 상상력은 빈틈에 넣어야죠."'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중앙정보부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백기태(현빈 분)는 막강한 군부 세력을 등에 업은 황대식(허정도 분)에게 무너졌다. 울려퍼진 총성과 함께 백기태의 생사에 물음표를 던진 결말에 시청자들의 원성이 빗발쳤다. "결말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던 우민호 감독은, 역사를 거스를 수가 없었다고 했다. 시대극을 만들 때 지키는 우 감독의 철칙이다.'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우민호 감독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연출한 우민호 감독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던 결말과 함께 시즌3 제작 계획을 밝혔다.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많은 작품을 제작했던 우 감독은 시대극에 임하는 뚜렷한 소신도 밝혔다.'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현빈 분)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공개 직후 서사와 권력 암투의 밀도가 한층 더 묵직해졌으며, 시대적 무게감을 깊게 파고드는 우민호 감독의 연출력 등이 호평을 이끌어냈다.그러나 마지막회 백기태의 최후가 그려진 결말을 두고 시끌시끌 했다. 백기태가 군부를 장악한 황대식(허정도)을 제거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며 실패로 들어갔다.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백기태는 장건영(정우성 분)이 아닌 동생 백기현에 의해 최후를 맞는 듯한 결말을 맞았다. 백기태에 감정 이입을 하며 달려온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했다.우민호 감독은 "백기태는 살아있다. 백기태가 죽었다면 (결말을) 열어두지 않았을 거고, 천석중, 표학수도 살려두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즌3을 염두에 둔 결말이라고 이야기 했다.백기태의 생존을 못박은 우 감독은 "원래 대본에선 백기태가 죽는 것이었는데, 제가 백기태를 못 놓았다"며 "백기태는 죽은 것이 아니라 사라졌다가 맞는 것 같다. 다시 백기태를 필요로 하는 시대에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백기태의 죽음을 보여준 것 대신 총성을 들려준 것도 의도한 연출이었다."백기현이 쏜게 아니라 그 시대의 총소리였어요. 총소리로 시작해서 총소리로 끝났잔항요. 대통령이 중정 부장에 의해 서거를 했고, 또다른 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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