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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동여자중학교는 9일 오후 학교 체육관에서 '한솔사격장' 개관식을 했다.
사진은 '한솔사격장' 사격실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 2025.6.9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ragon.me@yna.co.kr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9일 오후 제주동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공기권총 전용 '한솔사격장' 개관식이 열렸다.
한솔사격장은 1999년 연면적 153.5㎡의 강판 경량 철골조로 지어진 이후 건물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예산 16억7천만원을 투입해 한솔사격장을 개축했다.
새로운 사격장은 지상 2층, 연면적 455.36㎡ 규모로 10레인 사격장 1실과 체육실 1실, 화장실 등을 갖췄다.
특히 선수 개별 기록 관리와 실시간 성적 분석이 가능한 중앙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선수 개별 기록 결산은 수기로 이뤄져 왔다.
김오선 지도자는 "이전에는 공기권총을 쏘면 소리 울림이 심했는데 지금은 전국대회 규격 사격장에서 쏜 것과 같은 소리가 난다"며 "선수별 점수를 실시간 결산하는 시스템까지 도입돼 전문 선수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제주동여중 사격부는 공기권총 종목을 훈련하고 있으며, 지도교사와 지도자 각 1명과 선수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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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동여자중학교는 9일 오후 학교 체육관에서 '한솔사격장' 개관식을 했다.
사진은 '한솔사격장' 전경. 2025.6.9 dragon.me@yna.co.kr
dragon.m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09일 16시58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