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미래모임] “행정 전면 AI로 재설계”…'AI 민주정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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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보통신 미래모임이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공학관에서 열렸다. 황규철 행안부 실장이 'AI 민주정부 추진방향 및 중점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정부가 대국민 서비스와 정책 참여,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AI 민주정부' 구현에 나선다. 국민의 정책 참여와 공무원의 업무 방식, 공공데이터·법제·정보시스템 기반까지 AI를 통해 재정립하는 것이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정보통신 미래를 생각하는 모임(정보통신미래모임)'에서 “디지털전환(DX)를 넘어 AI 대전환(AX)이 정부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AI 민주정부가 AI 네이티브 정부 실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AI 네이티브 정부는 기존 행정 방식에 AI를 얹는 것을 넘어 AI를 전제로 업무·서비스·인프라 등을 재설계한 것을 의미한다. '세계 최고 AI 민주정부 실현'은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가운데 핵심과제다. 대국민서비스 혁신, 정부효율성 제고 등을 통한 AI 정부 실현이 목표다. 이를 위해 범정부 AI 공통기반 구현, 전 공무원 AI 역량 강화 및 인재양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AI 민주정부의 방향은 △국민에게 친절한 정부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 △국민의 유능한 정부 등 세 가지다. 황 실장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AI 시대,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유능하고 친절한 정부”라고 설명했다. 먼저 국민에게 친절한 정부의 핵심은 국민이 찾아 신청하는 행정을 정부가 먼저 찾아주는 행정으로 바꾸는 것이다. 대표 과제는 카카오·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과 연계한 'AI 국민비서'다. 행안부는 AI가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검색하고 신청·발급까지 대신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구직·출산·이사 등 국민의 생애주기별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혜택을 AI가 선제적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도 추진한다. 먼저 올해 말 19종 서비스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자격 요건에 맞는 혜택을 자동 신청하는 기능을 시범 도입하고, 내년부터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 실장은 “국민을 위한 정부는 AI가 먼저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전달하는 정부”라며 “국민이 신청하지 않더라도 조건이 맞으면 행정정보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 용어를 몰라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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