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박스오피스 1위 데뷔…12만 명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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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 이민호 주연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개봉일인 23일 전국 12만 2,491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전날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F1 더 무비'를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개봉 5일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고, 개봉 첫날 1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주말 본격적인 관객몰이가 예상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기간 4만 788명을 모은 'F1 더 무비'가 차지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4만 명대의 일일 관객을 모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누적 관객 수는 201만 8,983명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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