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2타점 결승 2루타…롯데 5연승-KIA 6연패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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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독식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최근 5연승을 거둔 롯데는 53승 3무 42패를 기록하며 3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6연패 수렁에 빠진 KIA는 46승 3무 46패로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KIA는 최근 11경기에서 1승 10패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롯데 승리 수훈갑은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난 베테랑 전준우(39)였다.

전준우는 2-2로 맞선 8회말 2사 2, 3루 기회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결승 2루타를 터뜨렸다.

롯데는 이어진 한태양의 2루타로 1점을 더해 5-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KIA는 9회초 반격 1사 1루에서 김선빈의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롯데 최준용이 시즌 2승째를 따냈고, 김원중은 27세이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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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27일 21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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