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수의 新인구문법] 경기도 인구도 감소 임박… ‘수도권 불패론’에 경고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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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수도권에 모든 것이 집중돼 있다. 그래도 더 많은 걸 갖고자 열심이다. 반면 지방은 더 내줄 것도 없는 신세다. 생산과 소비의 활력 근원인 인구를 독점하니 자원·권력·기회 등 모든 미래도 수도권 몫이다. 한국 경제는 덕분에 고성장해 선진국 대열에 올랐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수도권은 언제까지 독보적 일극집중을 유지할까? 중대한 변화의 징후가 보이는 것 같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듯이, 수도권 블랙홀(집중 현상)을 둘러싼 견제와 반론이 제기된다.

도시와 농촌 간 격차는 인구 이동에 따른 순환적 현상의 결과다. ‘고출생지→저출생지’로의 거대 이동이 일극 집중과 도농 격차를 벌렸고, 이 현상이 또 로컬 전출과 출생 감소를 키워냈다. 그런데 최근엔 별개 흐름도 뚜렷하다. 수도권 내에서도 차별적 인구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극점 시대의 해체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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