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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송범근이 5월 한 달간 가장 인상적인 선방을 펼친 골키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송범근이 2025시즌 5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달의 세이브'는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80%)와 링티 공식몰을 통한 투표(20%)를 종합해 수상자를 가린다.
5월은 K리그1 11∼17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후보는 송범근과 제주 김동준이었다.
송범근은 14라운드 FC안양전에서 후반 25분 야고의 크로스를 쳐낸 데 이어 토마스의 강력한 발리슛을 막아내며 전북의 골문을 지켰다.
김동준은 11라운드 대구FC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정치인의 헤딩슛을 막아내 후보에 올랐다.
지난 11∼13일 진행된 팬 투표의 가중치 환산 결과 송범근은 84.4점(6천406표)을 받아 15.6점(1천250표)을 얻은 김동준을 제쳤다.
송범근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프로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7일 15시13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