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부산과 인천의 자사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서 개최한 '스윙앤쉐어(Swing&Share)'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스윙앤쉐어는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이 두산건설의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과 만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천안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에서 처음 개최한 뒤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두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지난 26일 열린 행사에는 두산건설 골프단 소속 선수 7명 전원이 참가했다. 부산의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에는 유현주 박결 이율린이, 인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에는 유효주 김민솔 임희정 박혜준이 나섰다. 선수들은 사전 신청한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고, 이후 입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사인회도 했다.
인천에서 행사를 마친 임희정은 "골프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 다음에도 좋은 팁들을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단 첫 승의 주인공 박혜준은 "첫 우승 이후 입주민 분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응원과 축하의 말씀들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입주민들 반응도 뜨거웠다. 김민솔에게 드라이버 레슨을 받은 인천의 이은정 씨는 “그동안 골프를 치며 고민이 많았는데 민솔 선수를 만나고 다 해결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위브 골프단과 함께하는 '스윙앤쉐어'가 입주민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이는 행사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브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