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민, 김수현 품 떠나 변우석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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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20 14:55 수정2025.08.20 14:55

배우 이채민/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배우 이채민/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배우 이채민이 변우석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같이 밝히며 "맑고 단정한 비주얼과 탄탄한 기량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슈퍼 루키 이채민과 바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채민은 매력적인 마스크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힘, 그리고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을 지닌 배우"라며 "이채민이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변우석을 비롯해 공승연, 이유미, 진구, 이수경, 이홍내 등이 소속돼 있다.

이채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2021년 tvN '하이클래스'에서 안승조 역을 맡아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KBS 2TV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tvN '일타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며 필모그래피를 넓혔다. 특히 2024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하이라키'에서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주연급 배우로 도약했고, 최근에는 MBC '바니와 오빠들'을 통해 청춘의 매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배우 김수현이 이끄는 골드메달리스트는 "2025년 8월을 끝으로 이채민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내려진 결과를 존중하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채민은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tvN 새 주말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폭군 이헌 역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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