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이혼 후 첫 공식석상…"'살롱드홈즈'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6 hours ago 1

입력2025.06.16 14:43 수정2025.06.16 14:43

이시영, 이혼 후 첫 공식석상…"'살롱드홈즈'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살롱드홈즈' 이시영이 이혼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16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지니TV 새 오리지널 '살롱드홈즈'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공개 전) 개인적인 일들이 있었는데, 그래서 걱정되는 부분이 당연히 있었다"며 "소극적으로 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다행히 저의 개인적인 일과 일적으로 연결이 안 된 게 정말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살롱드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명탐정과 전직 에이스 형사,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여성 4인방이 펼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이시영은 광선 주공 명탐정 공미리 역에 캐스팅됐다. 공미리는 수준 높은 추리력과 끈질긴 정신력으로 상대방이 지쳐 포기할 때까지 버티는 악바리다.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으로 사건을 해결해간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고깃집을 운영하는 요식업 대가 조모 씨와 1년여의 열애 끝에 임신 소식을 알리고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조씨가 운영하는 청담동 고깃집은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며 tvN '수요미식회', MBC '전지적참견시점'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도 등장했다.

하지만 올해 3월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시영은 "(이혼이 알려진 후)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한 부분이 많았고, 이 드라마가 밝은 드라마라 더 다행이었다"며 "제 일이 있기 전에 촬영을 마쳤지만, 홍보도 다 같이 하고 있고, 기대한 만큼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살롱드홈즈'는 이중 주차 후 전화를 받지 않는 민폐 차주,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얌체 주민 등 알고 보면 크고 작은 소동들로 시끄러운 우리네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다. '괜히 해코지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고개를 돌렸던 사건들을 화끈하게 해결해주는 여성 해결사들의 활약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살롱드홈즈'는 ENA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신병' 시리즈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유의 익살스러운 코미디와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여 온 민진기 감독이 '살롱드홈즈'에서 선보일 코믹 활극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살롱드홈즈'는 오는 16일 밤 10시 ENA에서 처음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