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40주년에 눈물 "레전드보단 현역으로…더 열심히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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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보컬로 데뷔해 밴드·솔로로 히트곡 다수 낸 '라이브의 황제'"히트 비결은 이승철 버리는 것"…K팝 한류엔 "BTS 월드컵 무대 얼마나 부럽던지"헌정곡 듀엣한 우즈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장 사랑한 이승철, '아부지'라 부르죠" 이미지 확대 데뷔 40주년 맞은 가수 이승철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가수 이승철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음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9.29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우즈 같은 후배가 헌정을 해줬다니 가슴 벅차요. 신곡 '우리만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흐릅니다. 더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60)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데뷔 40주년 관련 질문에 감정이 북받쳐 올라 눈물을 보였다. 그는 "KBS 한가위 대기획 무대에서도 그랬지만, 노래하면서 늘 '오늘만 같아라, 더도 덜도 말고 지금만 같아라'라고 생각한다"며 "레전드보다는 항상 (대중) 옆에 있는 현역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20살 때 데뷔했는데, 저희 때는 30살만 넘어도 은퇴를 생각하거나, 활동을 이어가더라도 (정상에서) 내려오는 느낌의 선배들이 많았다"며 "저도 당연히 그럴 줄 알았는데"라고 감격스러워하며 말끝을 흐렸다. 과거 성대 결절도 겪고, 폴립 수술을 하는 바람에 3년간 노래를 못 하고, 이후 한 달간 강제로 '묵언수행'을 했다는 그는 지난 세월의 부침이 떠오르는 듯했다. 1986년 록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한 이승철은 부활 시절 '희야'와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히트시켰고, 198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말리꽃', '인연' 등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40여년간 누적 2천5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소화하며 독보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아 '라이브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미지 확대 눈물 삼키는 이승철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가수 이승철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음감회에서 감정을 추스르고 있다. 2026.9.29 jin90@yna.co.kr "부활로 데뷔하고, 다시 솔로로 데뷔하고, 또다시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불렀죠. 노래가 매번 나올 때마다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어요. 이젠 손주도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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