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가오정' 1박2일 촬영, 힐링…육아는 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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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가오정' 1박2일 촬영, 힐링…육아는 이병헌"

배우 이민정이 예능 촬영을 위해 남편 이병헌이 내조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정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1박2일 어디로 가는 건 힐링이 될 거 같았다"며 "집에서 밥하다 밖에 나왔는데, 60인분을 시키더라. 그래서 뗄 수가 없구나 싶었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

'가오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이민정이 메인호스트로 출격하고,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유쾌한 매력과 예능감으로 화제가 된 이민정이 진행을 맡아 주목받은 프로그램이다. 이민정은 '가오정'에서 소탈하고 웃음이 많은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배우는 촬영이 아니면 많은 곳을 돌아보지 못하는데, 밖에서 나와서 생활하다보면 스튜디오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올 거 같았다"며 "예기치 못한 일들, 실수들이 재밌게 담길 거 같았다. 그런데 제 생각보다 더 힘들더라. 예기치 못한 게 정말 많다"고 털어놓았다.

더불어 남편 이병헌의 반응에 대해 "좋은 취지 프로그램이니 재능기부를 하라고 하니 바로 '우리들의 블루스' 만물상처럼 녹음을 해줬다"며 "1박2일 집을 비울 때 육아를 전담하는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가오정'은 오는 16일 첫 방송 후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선보여진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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