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U-22 축구대표팀, 30일 경주서 소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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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성호 훈련

대한축구협회는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소집 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집 훈련은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해 선수단 구성을 점검하고 조직력을 강화할 기회입니다.

7월 2일에는 울산시민축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민성 감독은 새 얼굴을 대거 불러들였습니다.

김천의 문현호, 이승원, 최예훈, 수원FC의 이현용, 정승배, 황재윤, 아산의 김정현, 대전 이준규, 안양 채현우 등 9명만 지난 호주와 친선경기에 소집된 선수들이며, 나머지는 모두 이민성 감독의 부름을 처음 받았습니다.

2003~2004년생이 U-22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는 가운데, 지난 소집 훈련엔 없었던 아산의 정마호,수원 이건희, 제주 김준하 등 2005년생 선수들도 이번에 선발됐습니다.

총 27명의 선수단은 18명의 K리그1 선수들과 9명의 K리그2(2부) 선수들로 구성됐습니다.

K리그2 선수들은 소속팀의 주말 경기 일정(7월 5일)을 고려해 2일 연습경기 후 조기 소집 해제됩니다.

단, 소속팀과 합의에 따라 아산 김정현과 최현웅, 천안 문건호는 7월 4일까지 대표팀에서 훈련합니다.

아울러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도 포함된 이승원은 이번 소집을 통해 6월 30일부터 U-22 대표팀 훈련에 참여한 뒤, 다음 달 3일 A대표팀으로 이동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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