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블루베이 LPGA 3R 단독 선두…2위 최혜진과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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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8년 8개월 만에 우승 가능성, 최혜진은 투어 첫 승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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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미향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키며 8년 8개월 만의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이미향은 7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천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6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그는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내며 공동 2위 최혜진, 류위(중국·이상 9언더파 207타)를 세 타 차로 따돌렸다.

이미향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라운드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이자 2017년 7월 스코틀랜드오픈 이후 8년 8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

이날 이미향은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1번 홀(파4)과 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으나 4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이후엔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는 '퐁당퐁당' 플레이를 이어갔다.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적어낸 뒤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이미향은 후반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12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미향은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이미향을 한 타 차로 추격하던 류위는 1오버파 73타로 더 부진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최혜진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몰아치며 공동 11위에서 공동 2위로 점프했다.

그는 이날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았고, 후반엔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한 타를 잃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미국 무대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11월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이어 4개월 만에 다시 한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최혜진은 당시 3라운드까지 2위에 4타로 앞서며 첫 승 달성에 다가섰으나 마지막 4라운드에서 무너지며 연장전 끝에 우승을 놓쳤다.

김아림도 우승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이날 1언더파 71타,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면서 다케다 리오(일본), 아디티 아쇼크(인도)와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신인 황유민은 이날 1오버파 73타,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7위, 최운정과 신인 이동은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7일 18시5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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