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강성훈,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컷 탈락

1 week ago 2

이미지 확대 이경훈

이경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경훈과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경훈은 8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7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1라운드 2언더파로 70위권에 그쳤던 이경훈은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41타를 써내 80위권에 머물러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선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61위까지 컷을 통과했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이경훈은 이번 시즌엔 6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컷을 통과했고,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의 공동 9위가 최고 성적이다.

직전 2개 대회에선 컷 탈락했던 그는 특급 지정 대회(시그니처 이벤트)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들을 배려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렸으나 또 한 번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강성훈도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 100위밖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1라운드 3오버파로 하위권이었던 배상문은 2라운드 12번 홀까지 3타를 줄였으나 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선두는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의 라스무스 네르고르-페테르센(노르웨이)이다.

DP월드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는 네르고르-페테르센은 해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커미셔너 추천을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데이비스 라일리(미국)가 한 타 차 2위(14언더파 130타)에 올랐고, 오스틴 쿡(미국)이 3위(13언더파 131타)에 자리했다.

김찬은 공동 16위(9언더파 135타), 제임스 한(이상 미국)은 공동 61위(5언더파 139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08일 09시33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