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전남 유진홍, K리그 60일 활동 정지…추후 정식 징계

18 hours ago 1

이미지 확대 소속팀 선수 유진홍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린 전남 드래곤즈.

소속팀 선수 유진홍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린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수비수 유진홍(24)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정식 징계에 앞서 활동 정지 조치를 당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유진홍에게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지하는 활동 정지 조치를 우선 취했다고 알렸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

연맹은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유진홍에 대한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남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2일 밤 유진홍이 음주운전을 하고 (공격수) 유경민이 해당 차량에 동승했던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구단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은 "관계 기관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규정에 따라 신속하고 엄중하게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홍은 전남에서 지난해 K리그2 1경기를 뛰었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3일 17시07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