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대체 '식물성 대체육·세포배양육'…미래 먹거리 될까

3 hours ago 3

정종오 기자 입력 2026.11.04 11:08 기후솔루션 “온실가스 감축 등에 도움, 중장기 육성 전략 필요”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육류를 대체하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육·세포배양육은 미래 먹거리의 한 수단이 될 수 있을까.기후솔루션·서울대 공동연구팀이 4일 ‘단백질 공급원 다변화, K-푸드테크의 새로운 성장 기회’ 보고서를 내놓았다. 식물성 대체육과 세포배양육에 대한 미래 전망과 육성 전략 등을 살펴본 보고서이다.국내 1인당 육류 소비량은 2024년 61.4kg으로 2000년보다 약 2배 늘어났다고 기후솔루션이 발표했다. 보고서는 국내 육류 수요가 2026년 약 340만톤에서 2050년 약 418만톤으로 2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생산도 늘어나는데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2050년에는 예상 육류 수요의 약 46%인 193만톤을 국내 생산으로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했다. ‘식물성 대체육·세포배양육’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졌다.소비자가 국내 한 편의점에서 대체육 간편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식물성 대체육(Plant-Based Meat)은 콩, 완두, 밀 등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주원료로 해 고기의 식감, 맛, 형태를 비슷하게 재현한 가공식품이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첨가물 등 초가공식품의 위험성도 존재한다.세포배양육(Cell-cultured Meat)은 가축을 도축하지 않고 동물(소·닭 등)의 근육 세포를 채취해 생물반응기(배양기)에서 증식·배양해 만든 실제 동물성 단백질 고기를 일컫는다. 배양액이나 오염 방지를 위한 항생제 성분이 최종 제품에 남지 않도록 완벽히 정제·제거되는지 검증하는 게 핵심 안전으로 꼽힌다.정부가 식물성 대체육과 세포배양육을 푸드테크 핵심 분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두 분야를 언제까지, 어느 규모로 확대할지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고 기후솔루션측은 지적했다.공동연구팀은 2050년까지의 국내 육류 수급을 전망하고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확산 시나리오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식량안보 효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소비자 수용성을 반영한 ‘기준 시나리오’에서 2050년 육류 수요의 13.51%가 식물성 대체육과 세포배양육으로 전환되면 온실가스 345만7000톤을 줄이고 1조8441억원 규모의 식량안보 편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국...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